홈메이드 미트볼로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래니살룬.
3년전 방문했을 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 한번 더 방문해서 파스타와 리조또를 먹고 왔다.
방송 '맛있는녀석들'에도 나와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감염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그런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정자동에는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오후 2시가 다 되어가는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을 해서
메뉴 주문과 식사 시간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둘이서 샐러드와 파스타 그리고 리조또까지 세 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시저 샐러드에는 듬뿍 올라간 치즈로 인해 야채의 풍비를 더 올려주었다.
주문하기 전에는 가격이 비싼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파스타 리조또 보다 비쌌다.)
메인 메뉴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다.
야채의 싱싱함 정도가 최상급이 아니었던 건 아쉬웠다.
로제소스가 생각보다 매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리조또.
특히 위에 올라간 튀김과 파마산 치즈가 식감을 극대화 했던 것 같다.
나는 크림 리조또를 더 좋아하는데,
로제소스 리조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의 크림 파스타
버섯의 조리를 최소화 하여 생 버섯 자체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냈다.
그래니 살룬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치즈 플레이팅이 많이 되는 것 같았다.
치즈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크리미한 정도도 적당해서 좋았고,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버섯과 브로콜리의 조합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조합이라
파스타는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정말 높았다.
테라스에 앉기에도 선선하고 좋았던 날씨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는 통창으로 실내도 자연광의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었다.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다.
3년전에는 2층에서 먹었던 것 같은데
2층보다는 1층이, 그리고 날이 좋다면 테라스가 베스트 좌석이 될 것 같다.
예약을 하고 오는 손님도 많은 것 같으니
주말에는 예약을 하고가면 좋을 것 같다.
[그래니살룬]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32 정자동 엠코헤리츠 4단지 119호
- 영업시간 : 월~수,금~일 11시30분~21:30분 (브레이크타임 14:30~17:30) /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70-413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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