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후 하산식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막국수거리로 갔다.
막국수 전문점보다 닭갈비집이 다 많았다.
우리는 네이버맵/카카오맵 기준으로 몇 개의 후보지를 정했는데
1. 샘밭숯불닭갈비
2. 참나무숯불닭갈비
3. 토담숯불닭갈비
방문자 리뷰가 가장 많았던 토담숯불닭갈비로 갔다.

땅부자님께서 차리신건지 부지가 엄청 넓었다.
그렇기때문에 주차공간은 걱정 없었다.
숯불 연기가 야외까지 가득해서 불난 줄 알았다.
야외에 앉고 싶었지만 실내로 안내받아 그냥 실내로 들어갔다.
야외나 실내나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했다.


야외는 밤에도 환해서 밥 먹기 좋아보였다.
가을이라 벌레도 많지 않을테니 지금이 야외에서 밥 먹기
제일 좋을 때가 아닐까 싶다.


메뉴판을 보니 2인세트와 3인세트가 있었다.
우리는 더덕구이와 밥이 필요 없어서 세트메뉴 대신
숯불갈비를 1인분씩 시키고 막국수를 하나 시켰다.
* 메뉴판에는 맛별로 2인분 이상 주문하라고 나와 있었지만 1인분씩 주문이 가능했다.



숯불이 나오고

소금 양념 간장 순으로 1인분씩 나왔다.







토담숯불닭갈비 맛 평가
전체적으로 음식이 짜지 않아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닭이 엄청 부드러웠다. 숯불이 강해서 겉이 바삭하게 구워져도 닭 속살은 촉촉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간장 > 소금 > 양념 순으로 맛있었다.
간장은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고 숯불이 너무 강하니 양념은 쉽게 타버려서 먹기가 불편했다.
각 1인분씩 먹고 마지막으로 간장닭갈비를 1인분 추가로 주문해서 총 4인분을 먹었다. (ㅎㅎ)
막국수는 소주를 부은 것 처럼 알콜향이 났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닭갈비를 먹으러 재방문 할 의사는 있지만 막구수는 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
+ 직접 구워가며 먹어야되는 게 아쉬웠다.
+ 양념은 정말 잘 타서 판을 두개를 올리거나... 계속 뒤집거나 해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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